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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 ‘문무겸비’ 학자 최형국 '정역 무예도보통지' 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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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3:07:05, 1095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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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광교칼럼] ‘문무겸비’ 학자 최형국 ‘정역 무예도보통지’(正譯 武藝圖譜通志) 펴내다

내 주변엔 박사들이 많다. 역사와 문학을 전공한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건축학이나 도시계획학 전공자들도 적지 않다. 철학, 신학, 경제학, 법학, 정치학, 이학, 의학, 공학, 농학, 행정학, 경영학, 교육학, 한의학 등 각 부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들도 있다.

그래서 든든하다. 술벗 ㄱ은 “주간님도 공부를 더 했으면 박사학위 두어 개는 받았을 텐데...”라며 지금이라도 공부를 하라고 권한다. 이 나이에 무슨...하나 배우면 두세 개는 잊어버릴 게 뻔한데.

게다가 내 주변에 박사들이 득시글한데 내가 왜 돈 들여가며, 골수 빠지도록 힘들게 공부를 하나. 글 쓰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전공자들에게 물어보면 쉽게 알려주는데 뭘.

박사 들 중에는 조선시대 무예를 전공한 친구도 있다. 그가 최형국이다.

40대 중반의 한창 때인 최형국은 수원시립예술단 무예24기시범단 조연출이자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이다. (사)화성연구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중앙대에서 무예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 국내 무예·전쟁사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 ‘안시성’, 넷플릭스 ‘킹덤’을 비롯,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무예사 관련 고증자문 역할도 맡았다.

최형국은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24기를 27년간 수련하고 공부했다. 그동안 펴낸 무예관련 책과 논문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친절한 조선사’(2007), ‘조선무사’(2009), ‘조선후기 기병전술과 마상무예’(2013), ‘조선군 기병전술 변화와 동아시아’(2015), ‘정조의 무예사상과 장용영’(2015), ‘조선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2016), ‘무예인문학’(2017), ‘병서, 조선을 말하다’(2018), ‘조선후기 무예사 연구’(2019), ‘제국의 몸, 식민의 무예’(2020) 등의 저서가 있다.

무예사와 관련한 논문으로는 ‘조선시대 활쏘기 중 철전(六兩弓) 사법의 특성과 그 실제’(2020),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 夜操(야조)를 활용한 불의 축제 역사 문화콘텐츠‘(2019), ’육군박물관 소장 무예도보통지 편찬의 특징과 그 활용‘(2018) 등 30여 편을 발표했다.

이번엔 또 필자를 놀라게 한 책을 펴냈다.

조선 후기 군사 훈련 교과서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현대어로 풀어쓴 번역서인 ‘정조, 무예와 통하다-정역 무예도보통지(正譯 武藝圖譜通志)’(민속원)와, 전투 교범인 병학통(兵學通)을 비롯한 당대 전술 운용에 대한 병법 연구서 ‘조선군 진법 속 무예와 전술신호’(민속원) 등 2권을 한꺼번에 펴낸 것이다.

사진-최근 펴낸 ‘정조, 무예와 통하다-정역 무예도보통지(正譯 武藝圖譜通志)’

특히 방대한 분량의 ‘무예도보통지’ 번역은 놀랍기 그지없다. 이 책에는 당대 주요 병기인 창·칼을 다루는 법과 봉술, 맨손 대결, 마상 무예 등 무예24기에 관한 그림과 각 자세에 달린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명, 영인본 등이 담겨 있다.

최형국은 “대학시절 민족무예 경당에 입문하여 故 임동규선생의 가르침을 받았다. 민족무예의 대가인 임동규선생은 작고하기 전 필자에게 “앞으로 ‘무예도보통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자 100명이 나올 정도로 민족의 귀중한 문화자산이다. 그러니 충실하게 공부하고 수련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 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이번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힌다.

통일운동가인 임동규 선생은 시국사건으로 오랫동안 감옥살이를 했다. 그곳에서 칼이나 창 대신 빗자루로 무예를 연구하며 ‘무예도보통지’를 재현해낸 인물로 생전에 몇 번 뵌 적도 있다. 무인이라기보다는 꼿꼿한 선비, 또는 지사 같은 풍모의 그분은 내게 자신이 번역한 ‘무예도보통지’를 주시기도 했는데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가 가져가 내게는 없다.

최형국은 임동규 선생이 출소 후 만든 경당과 인연이 닿았고 그 후부터 무예24기에 천착했다.

나도 무예24기를 좀 배웠다. ‘좀’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수련기간은 십 수 년이었지만 야외에서 수련했던 관계로 겨울엔 쉬고 눈비가 오면 또 쉬었다.

코로나19가 오기 전엔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1년간 최형국으로부터 무예24기 검법을 배운 일도 있다.

참 보배 같은 사람이다. 최형국 박사, 수원에 그대가 있어서 고맙다. 할 일이 아직 많으니 몸 건강 마음건강 넉넉하게 챙기길 바라네. 그래야 말 타고 판문점 넘어가 평양에서 무예24기 공연을 할 것 아닌가?
/ 김우영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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