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국의 한국전통무예연구소

활통으로 항상 뒤로 매는 모습 있지 않습니까.

이름 : 문유일

(2020-01-11 01:04:54, 4586회 읽음)

교수님께서는 여러 차례 사극이나 만화, 삽화 등에서 묘사되는 화살이 가득들어 있는 화살통을 등 뒤로 메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허리에 탄대를 차듯이 동개라는 것을 허리에 차고 사용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NGC 다큐멘터리를 보니까 중세 유럽을 묘사한 것이죠...그런데 헝겊 내지 가죽 부대 같은 것에 화살을 가득 넣고 등 뒤로 메고 있더군요. 로빈 후드 영화를 봐도 그렇게 묘사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유럽에서 활쏘기 할 때 등 뒤에 화살 부대같은 것을 메고 다녔고 그것이 영화 등으로 많이 묘사되었으며 그것이 우리나라에도 퍼진 것 아닐까요?

서양쪽은 고증을 철저히 하는 편이더군요.그렇다면 중세 유럽이나 최소 영국에서는 화살을 그런식으로 등 뒤에 메고 다녔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2020-01-12 16:22:52)

^^ 그런 방식은 유럽에서 사용했지요.